현장 점검 결과 필요한 지점에 5백여 개 추가 설치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가 올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추가 설치를 위해 1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도는 내년도 도로명주소의 전면 시행에 대비해 사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금년에 500여 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확충을 위해 이와 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말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의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1억6천만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각 시군에서도 자체 확보한 예산으로 시군 관리 도로구간에 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교차로 등 혼돈 지점이나 건물이 없는 긴 도로구간의 중간지점에 추가로 설치하여 그동안 도로명주소 사용에 다소 불편했던 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또 금년 상반기에는 그간 설치된 도로명판 20,982개, 건물번호판 288,287개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하여 도내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만으로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신용수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민이나 우리 지역에 오신 방문객들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고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이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2014년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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