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김해시는 상수도 관로의 효율적인 관리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된 상수도 제수밸브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거나 정비해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상수도용 제수밸브는 수도관로 파손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관로내 수돗물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상수도 주요시설물이라 대부분 작동할 필요가 없어 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김해시에서는 상수도관로 제수밸브 유지관리의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가지 내 D100㎜이상 제수밸브 454개소를 진단 완료했다.
차수불능으로 판정된 제수밸브에 대해 2012년까지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91개소를 교체 완료했다.
2013년에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0개소를 더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밸브교체 공사는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관을 절단한 상태에서 시행하므로써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관속의 물을 모두 빼내어 아까운 물이 낭비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단수 없이 교체하는 부단수 밸브교체 공법을 도입해 아까운 수돗물의 낭비를 없애고 공사시간도 3~4시간 정도 단축하여 단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 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기자 kjs-gol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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