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표창 등 44명에게 복지유공자 표창 전달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제38회 전국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기념식이 4일 오후 서울 왕십리역 민자역사 6층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렸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공동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갑용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5년간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2007년에 서울에서 개최 이후 약 15년 만에 자랑스러운 서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지원으로 제38회 전국복지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제38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뜻깊은 대회를 준비해 주신 이갑용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대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복지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1992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발달장애인들 교육과 복지증진을 위해 주간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서울발달장애인문화체육한마당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대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현희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당사자 대표와 이정식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이 대회사를, 송준헌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국장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국회의장, 보건복지부장관, 서울특별시장 등 복지유공자 총 44명에 대해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국회의장 표창은 극단담씨 김재목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한국커피협회 김명섭 회장, KBS 한국방송 장웅, 중앙선거관리원회 김휘정,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윤경, 사회복지법인 교남재단 이판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송대경, 보성공구 신재우 대표, 대구광역시 수성구지부 이응수, 광주광역시 서구지부 최영애, 여천포럼 김영석, 경기도 광명시지부 윤순임,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문암숙, 경북 안동시지부 김종혜, 경남 통영시지부 장종철, 노인장기요양기관종사자협회 김재현 등 15명이 받았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산들애 신기왕 대표, 수미레 윤수미, 동대문 우정사업본부 임성근, 주은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성경례, 성민드림주간보호센터 이선원 등 5명이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청송사과 이철희 대표,, 더브릿지엔터 노영근대표, 주원물류 김금란 대표 등 3명이 받았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표창에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손선혜, 사랑의 쉼터 이지호, 보라매보호작업장 국혜진, 경기도 하남시지부 최양숙, 광주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하성욱, 서울상사 최종원,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송은자 등 7명이 받았다.
자조모임회장 표창에는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 노미향, 경기도 하남시지부 노명희 등이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표창에는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육연식 대표, 내외경제TV 정창규 편집국장, 김재선 프리랜서 작가, 송영철공작소 송영철 대표, 부뚜마켓 안미영 대표, 씨스토리 이병훈 대표, 오뉴스 이대웅 기자, 아트플러스씨어터 이동환 등 8명이 받았다.
이정식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도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랫동안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을 옹호하고자 노력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해 주신 오늘 수상하시는 공로자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민경 기자 kns@kns.tv